[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음원 플랫폼 플로(FLO)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는 글로벌 음원 IP투자 사업을 확대를 위해 국내 최대 음악 권리 전문 투자사 비욘드뮤직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비욘드뮤직이 보유한 2700억 규모의 음원 IP 자산(AUM)을 기반으로 연내 1조 규모의 글로벌 음원 IP 투자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드림어스컴퍼니가 보유중인 FNC 인베스트먼트 전환사채를 비욘드뮤직에 양도, 비욘드뮤직의 전략적 투자자(Strategic Investor)로 참여해 음원 IP 투자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한다. FNC인베스트먼트는 FNC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2월 자본 17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지난해 5월 드림어스컴퍼니로부터 전환사채 형태로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드림어스컴퍼니는 별도의 유통 계약을 체결, 비욘드뮤직이 매니지먼트하고 있는 음원 IP와 향후 확보하게 될 음원 IP에 대해서도 독점 유통을 맡게 된다. 비욘드뮤직을 통해 확보한 음원 IP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NFT, SaaS 기반의 팬 플랫폼 등 IT 기술과 결합해 글로벌 음악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비욘드뮤직은 음원 저작·인접권 투자·인수·매니지먼트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디지털 악보 플랫폼 기업인 마피아컴퍼니를 공동 창업한 이장원 대표와 ‘히트곡 제조기’ 박근태 작곡가가 함께 설립한 회사다. 최근 프랙시스 캐피탈로부터 20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 독립적인 음원IP 매니지먼트사로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원 IP 자산운용액(AUM)을 확보하고 있다.
신상규 드림어스컴퍼니 음악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음악 소비에 있어서 스트리밍 방식이 보편화 되고 음악을 이용하는 분야가 세분화되고 확대되면서 음악 매출의 롱테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사들 또한 음원 IP를 중요 중장기 투자 자산으로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음원 IP 투자 확대는 물론 확보한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장원 비욘드뮤직 대표는 “대중성이 검증된 유명 드라마의 OST 등 다수의 음원 IP를 확보함으로써 비욘드뮤직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인수 및 드림어스컴퍼니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외 유명 음원 IP 확보에 집중해 아시아 최대 IP 매니지먼트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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