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 앞에서 찐여성주권행동 주최로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이행 촉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content/default/2022/03/14/20220314000632_0.jpg)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전국 47개 여성단체가 ‘찐(眞)여성주권행동’(이하 주권행동)을 발족하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14일 주권행동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여가부 폐지 공약이 이행되기까지 힘을 모아 전진할 것”이라며 “평범한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해주지 못하고 정치적으로 자신들과 같은 편인 권력자들을 옹호하기 바쁜 여가부와 여성단체들은 그 모순된 행태로 이미 존재의 의미를 상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권행동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 더 노골적으로 페미니즘에 편향된 정책들을 만들어서 온 나라의 공공기관과 기업, 학교에까지 (페미니즘을) 강요해 온 주체가 바로 여가부”라며 거듭 폐지를 강조했다.
한편 주권행동은 국민을위한대안, 바른인권여성연합, 좋은교육만들기학부모연합 등 47개 여성단체가 결성했으며 이현영 국민을위한대안 대표와 전혜성 바른인권여성연합 사무총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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