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미래신사업 시너지 극대화

유통·생산 등 스마트시스템 구축

LS그룹이 구자은(사진) 회장의 ‘양손잡이 경영’을 앞세워 기존 주력 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구 회장은 지난 3일 취임사로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AI(인공지능)·빅데이터·IoT(사물인터넷)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기민하게 준비해 고객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이 일환으로 LS그룹은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각 계열사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다.

LS전선은 유통점이 최근 실시간 재고 파악과 견적 요청, 구매, 출하 확인을 할 수 있는 온라인 B2B 케이블 판매 시스템인 ‘원픽(One Pick)’을 도입했다. LS일렉트릭은 청주1사업장 G동에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 스마트 공장(사진)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 공장은 생산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지난해 말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국내 기업 두번째로 ‘세계등대공장’에 선정됐다.

LS-니꼬동제련은 자동화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추진 중이다. 세계 생산량 2위의 온산제련소를 생산 효율성과 안정성 강화, 안전확보와 환경보호까지 아우른 글로벌 제련업계 최초의 제련소로 만든다는 목표다.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인 ‘LS 스마트렉’과 원격관리 서비스 ‘아이트랙터’를 출시해 농업 첨단화를 이끌고 있다. 주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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