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수년 전 진료를 받았던 치과에 찾아가 원장을 둔기로 폭행하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특수상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지난 21일 붙잡아 전날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 51분쯤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치과를 찾아가 병원 직원에게 원장을 불러달라고 한 뒤 원장이 접수대 앞으로 나오자 가방에서 몽둥이를 꺼내 머리와 손 등을 마구 때린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여성인 피해자는 머리 등에 부상을 당해 사건 직후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년 전 해당 치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불만이 있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범행 전 진료와 관련해 병원에 불만을 제기한 한 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추적해 경상북도에 위치한 그의 집 근처에서 그를 검거했다.
betterj@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