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청계광장에서 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 주최로 피해자 추모 및 방역정책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
지난 15일 오후 청계광장에서 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 주최로 피해자 추모 및 방역정책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1500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인과성이 확인된 사례는 2건"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20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기자단 설명회에서 "예방접종으로 인해 1500~1600명 사망했다는 이야기는 근거가 없고, 사실과도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백신접종 이상반응 등의 신고사례는 1600명 정도 수치가 나오지만 과학적 검증 아래 인과성이 확인된 사망 건은 2건, 근거불충분을 포함해도 13건"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 시민단체가 제기한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 의심 사례가 1500명이 넘었고 백신의 안전성이 충분치 않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손 반장은 "전혀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내용들에 (국민들이) 귀기울이지 말기를 당부드린다"며 "각각의 사건들이 시기적으로 1~2주내에 발생하면서 예방접종으로 인해 사망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드는 것은 이해하지만 객관적으로 조사 후 발표되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검증은 우리나라만 하는 것도 아니고 세계적으로 정부 산하기구와 민간연구기관에서 반복해 검증하고 있다"며 "세계 과학계에서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사실은 접종에 의한 사망 사례가 특별히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