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10월 고속도로 2차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감소한 25명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 2차 사고’는 사고 또는 고장으로 멈춘 차량이나 사람을 뒷따르던 차량이 충돌해 발생하는 사고를 말한다. 지난 3년간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로 매년 50여명이 사망했으며, 치사율(사고 1건당 사망자 발생비율)은 61%로 일반사고의 6배에 이른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무료 긴급견인서비스’ 이용하도록 집중 홍보한 것이 2차 사고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치사율 높은 2차 사고를 줄이기 위해 2005년부터 사고 또는 고장으로 정차한 차량을 신속히 안전지대로 견인해주는 ‘고속도로 긴급견인서비스’를 운영했다. 이용률이 저조하자 지난해 연말부터 인터넷, 도로전광판 등을 활용해 이 서비스의 집중 홍보에 나섰다.
실제 월 평균 긴급견인서비스 이용건수는 지난해 154건에서 올해 1038건으로 570% 증가했다.
지난 9월부터는 민자고속도로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