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은 지난달 25일 폐회, 연말까지 온라인 전시 中
런칭부터 수주까지 디자인 전문 산업페어로 자리매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의 디자인 산업 런칭쇼 ‘2021 DDP디자인페어’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2021 DDP디자인페어’는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올해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원더풀 라이프’를 주제로 휴식, 힐링, 1인 가구, 홈오피스 등 변화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며 총 170개 제품을 선보였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19~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2만명, 온라인전시에 11월 17일 현재 20만명 등 22만명이 다녀갔다. 온라인 전시는 연말까지 이어진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바이어데이’는 유통사, 소셜커머스, 편집숍 등 160개사가 넘는 바이어가 신청‧참석해 디자이너‧소상공인과 대면 수주상담을 가졌다. 현재 사업 수주와 계약 등에 대한 후속 협의가 진행 중이다.
디자인 취준생을 위한 ‘영디자이너잡페어’에 참여한 청년 디자이너 28명은 희망하는 디자인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사전 신청한 취준생을 대상으로 김나영 큐레이터(종근당 실장)와 28명의 디자인 업계 선배 멘토가 1대 1 취업 컨설팅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을 무료로 지원해 디자인 취창업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
온라인전시에선 출품작 제작 이야기,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의 제작 의도와 철학, 에피소드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DDP야외광장 쇼케이스 전시관에선 ‘2021 DDP베스트디자인어워드’ 7선이 연말까지 전시된다.
또한 올해 전시관에 사용됐던 바닥 부직포 등 자재는 폐기물로 버려지지 않고 모두 서울새활용플라자 소재은행에 기부돼 디자이너 손에 의해 새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내년 ‘DDP디자인페어’에 참가할 소상공인과 디자이너를 내년 1월부터 모집한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오히려 디자인이 우리 생활과 더욱 밀접해져 DDP디자인페어가 빛을 발하며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 국내외적으로 더욱 확장된 전문 디자인 산업 페어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