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때문에 아프리카 최대 축구 축제인 2015년 네이션스컵 대회 조차 연기될 상황에 처했다.
2015년 대회(1월17일~2월8일) 개최국인 모로코 정부는 에볼라 확산에 대한 우려 때문에 대회 일정을 1년 미루어 달라고 아프리카축구연맹(CAF)에 대회 요청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모로코 체육부는 8일 “건강에 대한 문제는 엄격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대회 개최를 2015년에서 2016년으로 미루자는 요구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CAF는 오는 1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5년 네이션스컵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AFP통신은 “앞서 모로코가 대회 개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CAF는 사전에 7개 회원국에 (모로코 대신) 대회를 대신 치를 수 있는지를 알아봤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집트, 남아공, 알제리, 수단은 대회를 열 수 없다는 뜻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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