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수익률 따지기 전 위험부터 따져야
포트폴리오 성과, 자산배분에 좌우
씨티은행, 투자성향·시장환경 맞춘 모델포트폴리오 제공
변동성 최소화·수익률 극대화 노려
올해 들어 이른바 동학개미 운동으로부터 시작된 투자 열풍으로 인해 개인들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다. ‘영끌’(영혼을 끌어다 투자한다는 뜻) 혹은 ‘빚투’(빚내서 투자한다는 뜻)라고 하는 신조어조차 유행하고 있을 정도다. 월급으로 저축만해서는 자산을 축적하기에 한계가 있고 주변에서 주식으로 너도나도 돈을 벌었다고 하니, 투자를 안 하고 계신 분들은 이제라도 투자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 질 수 있겠다.
사실 3월까지만 하더라도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봉쇄(lockdown)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넘쳐나는 유동성으로 주식, 채권, 원자재 등 자산 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과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덕분에, 실물 경기에 대한 우려 및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버블에 대한 경고음은 묻히는 모습이다. 시장은 이미 과열 구간에 접어든 것으로도 볼 수 있는데, 현재와 같은 초저금리 상황에서 투자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다.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현명하게 투자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어떻게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인지 알아보기로 하자.
투자를 할 때 여러분들은 어떤 것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지를 생각해보자. 수익률(Return)인가? 위험(Risk)인가? 아마도 대부분은 ‘수익률’ 이라는 대답을 할 것이다. 즉, ‘투자=수익률’ 이라는 생각이 우리들의 머릿속을 지배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이 수익률만 생각하여 투자를 시작하게 되면 아무래도 가장 최근 수익률이 좋았던 투자대상을 무리하게 쫓아서 투자를 하게 될 것이며, 기대와는 다르게 움직이는 투자대상 자산의 가격 하락으로 큰 낭패를 겪을 수 있다. 우리는 2000년 IT 버블 때, 그리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이러한 상황을 경험해 봤다. 따라서 투자를 하면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수익률(Return)이 아니라 위험(Risk)임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수익률만을 먼저 생각하지 말고, 그에 따르는 위험을 함께 고려해서 투자를 해야 한다.
이처럼 위험 관리를 기반으로 하는 투자가 오늘의 주제인 ‘자산배분(포트폴리오) 투자’다.
과거에 미국의 대형 연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수익을 분석한 보고서가 있는데, “어떤 요인이 여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성과를 결정하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 결과가 있다. 포트폴리오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순서로 자산배분, 종목선정, 마켓타이밍, 기타 순이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그 중 자산배분이 압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자산배분 91.5%, 종목선정 4.6%, 마켓타이밍 1.8%, 기타 2.1%). 주목해야 할 점은, 개인투자자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종목선정’이나 ‘마켓타이밍’보다는 실제로는 ‘자산배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이다. 즉, 4가지 요인 중에 ‘자산배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포트폴리오 성과가 좌우된다는 점이다.
‘자산배분’이란 간단히 말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금을 주식이나 채권 등 투자대상에 어떻게 배정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포트폴리오 투자’를 말하며, 수익률을 극대화하면서도 위험을 낮추기 위해 상관관계가 낮은 여러 투자대상에 분산투자하는 방법을 말한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이 스스로 자산의 상관관계를 고려해서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씨티은행은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을 도와 드리기 위해서, 2015년 하반기부터 모델 포트폴리오(Model Portfolio; MP)를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모델포트폴리오는 자산배분을 통한 분산투자의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투자자들의 위험에 대한 다양한 성향을 반영하여 정교하게 설계되었다. 싱가포르에 있는 아시아 모델 포트폴리오 위원회에서는 특별히 아시아 투자자들을 위한 모델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는데, 투자자들의 투자성향별로 표준화된 자산배분 비율을 제시해 드림으로써 실용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지금의 투자 열풍이 한 때의 유행으로 그치지 않고, 꾸준한 수익과 장기적인 자산 축적을 위한 건전한 투자 문화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 투자라는 것은 1년 안에 끝내고 마는 100미터 단거리 경주가 아니고,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경주이기 때문이다. 이를 고려할 때, 꾸준한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겠는데, 특정 연도에 높은 수익을 내고 그 다음 해에 수익률이 곤두박질 치는 투자는 실질적으로 자산관리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현명한 투자란 변동성을 작게 유지(리스크 관리)하면서 수익률을 높이는 투자다. 투자자들께서 리스크 관리와 수익률 제고라는 2마리 토끼를 잡으면서도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신다면, 씨티은행의 모델 포트폴리오(Model Portfolio)를 통해서 ‘자산배분’ 전략을 경험해 보시기를 추천 드린다. ‘자산배분’ 전략을 이용한 투자야 말로, 현명한 투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