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신차등록 비율 쏘나타 30.5%ㆍK5 23.1%

쏘나타 5060대 48.5%…K5 2030대 52.2% 차지

쏘나타 하이브리드. [현대차 제공]
쏘나타 하이브리드. [현대차 제공]
K5 [기아차 제공]
K5 [기아차 제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중형 세단의 간판 ‘쏘나타’와 ‘K5’에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가 집계한 두 차종의 1월 성별 및 연령별 소비자 현황에 따르면 쏘나타와 K5를 신차로 등록한 여성 비율은 각각 30.5%, 23.1%였다. 쏘나타는 전체 승용차들의 평균치와 비슷한 비율을 나타냈지만, K5는 남성 소비자 비율이 다소 높았다.

성별 비율의 극명한 차이는 디자인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우아함을 강조한 소나타와 강렬함을 내세운 K5를 비교하면 쏘나타보다 K5가 남성적인 디자인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시각이다.

소비자 연령별 현황에서도 대비를 이뤘다. 쏘나타는 50대 소비자의 신차 등록 대수가 많았지만, K5는 2030대의 소비자가 많았다. 세부적으로 쏘나타는 5060대가 48.5%, K5는 2030대가 52.5%의 비율을 차지했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성별 현황과 마찬가지로 연령별 현황에서도 디자인 차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나이가 많은 소비자일수록 ‘쏘나타’라는 이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반면, 젊은 소비자들은 이름값보다 ‘스타일’을 중시하는 성향 차이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