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사진)의 세계랭킹이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3일 발표된 월드랭킹에 따르면 우즈는 세계랭킹이 지난 주 10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우즈는 지난 주 혼다 클래식에서 단독 3위를 기록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에게 10위 자리를 내줬다. 우즈가 10위 밖으로 밀려난 것은 작년 4월 마스터스 우승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당시 우즈는 세계랭킹을 12위에서 6위로 끌어올린 바 있다.우즈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뒤 개점휴업중이다. 허리 통증의 재발로 장기간 휴식에 들어간 상태다. 자신이 8번이나 우승했던 이번 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도 건너 뛴다. 다음 주 열릴 ‘제5의 메이저’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성적 부진에 장기간 결장이 이어지면서 우즈의 세계랭킹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멀어지고 있다. 우즈가 올림픽에 나가려면 오는 6월 US오픈 종료 시점에 세계랭킹 15위 안에 들면서 미국선수중 4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해야 한다. 이번 주 세계랭킹에 따르면 우즈는 미국 선수중 브룩스 켑카(3위)와 저스틴 토마스(4위), 더스틴 존슨(5위), 패트릭 켄틀레이(6위), 웹 심슨(8위), 패트릭 리드(9위)에 이어 7번째 순위에 랭크됐다.한편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한 임성재(22)는 세계랭킹을 34위에서 25위로 9계단이나 끌어올렸다. 한국선수중 가장 높은 순위라 도쿄 올림픽 출전은 떼 논 당상이다. 뒤를 이어 혼다 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안병훈(29)이 47위, 강성훈(33)이 5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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