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 31년만에…27만3000세트 팔린 셈

‘21세기 웅진학습백과사전’이 31년간 600여만권 팔렸다.

31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1998년 첫 발행 이후 총 8번의 개정을 거치며 최근 600만권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전집으로는 약 27만3000세트에 해당된다. ‘21세기 웅진학습백과사전’은 초등생부터 고교생까지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지식을 전해 왔다. 최근 개정판은 우리나라 분야별 전문 연구원, 현직 교수, 교사 등 500여명이 참여해 국내 교육과정에 발맞춰 재집필됐다.

어린이들을 위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정제된 정보를 담아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 범람 속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이어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웅진씽크빅은 1980년 출판업을 시작한 이래 국내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형 도서 콘텐츠와 전집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마을’은 외국 도서의 무분별한 차입에 대응해 한국의 전통가치와 자연, 문화 등을 총 36권에 담아 1983년 출간됐다. ‘교과서로 사용해도 될 만큼 훌륭한 도서’라는 평과 함께 토종 한국 도서콘텐츠의 시초로 약 700만권이라는 유례 없는 판매량을 올렸다.

​웅진씽크빅은 이밖에 우리 선조의 슬기, 아름다운 품성 등을 담아 낸 ‘한국전래동화’, 과장된 비범함을 덜어내고 위인들의 친근한 실제 모습을 현실적으로 전한 ‘웅진위인전기’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웅진씽크빅 측은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다채로운 독서 플랫폼 개발에도 앞장 서고 있다”며 “지난 5월 출시한 ‘웅진 리틀 뮤지엄’은 4~6세 아동들이 미술 작품의 기법을 직접 따라하며 입체적인 감상을 유도하는 도서로, 출시 3개월만에 1만여 세트가 판매됐다. 다음달에는 증강현실(AR)로 아이들의 독서 몰입도를 높인 인터랙티브북 2종을 새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웅진씽크빅 21세기 웅진학습백과사전 개정판.
웅진씽크빅 21세기 웅진학습백과사전 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