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평균 매출 40억원으로 역대 최고 -냉동 핫도그 시장 800억원 규모 성장 -외식의 내식화, 점유율은 40% 달해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CJ제일제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 트렌드가 확산되며 ‘고메 핫도그’ 매출이 역대 최고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고메 핫도그는 올해 월 평균(1월~5월)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누적 매출은 약 2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117억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출시 이후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1300만개, 누적 매출은 850억원에 달한다.

냉동 핫도그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강화해왔다. 닐슨데이터 기준 고메 핫도그는 2016년 출시 첫해 20%대의 점유율을 보였고, 이듬해 30%에 진입했다. 올해 들어서는 점유율이 40%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4월에는 45.7%라는 역대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2위 업체와의 격차를 20% 이상 벌렸다. 국내 냉동 핫도그 시장은 지난해 닐슨 데이터 기준 594억원 규모다. 최근 성장세를 감안하면 올해는 800억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고메 핫도그의 성장 요인으로 제품력과 최근 확산 중인 에어프라이어 조리 트렌드를 꼽았다.

고메 핫도그는 외식에서 즐기던 수제형 핫도그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제품이다. 24시간 이상 저온숙성한 반죽에 현미감자 빵가루를 입혀 식감을 살렸다. 빵에는 메이플 시럽을 넣어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 고메 빅크리스피핫도그를 새롭게 출시해 기존 고메 크리스피핫도그와 고메 치즈크리스피핫도그까지 모두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 트렌드와 수제 핫도그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 추세에 발빠르게 대응한 점도 주효했다. 인사이트 코리아의 3600가구 대상 조사에 따르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가정 내 보유현황 기준)은 지난해 38%에서 올해 1분기 52.9%로 15%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조리법 개발에 착수, 개발 직후 제품 포장지 앞뒤 면에 에어프라이어 조리법과 앰블럼을 추가해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최자은 CJ제일제당 HMR냉동마케팅담당 과장은 “외식, 전문점 메뉴를 집에서도 즐기는 ‘외식의 내식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표 브랜드이자 대표 제품으로서 고메 핫도그의 시장 지배력을 보다 확고히 하고 시장 성장을 주도적으로 견인하는 제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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