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제2의 조지 소로스’로 불리는 미국 헤지펀드 거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분쟁에 진저리를 쳤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드퀘스트캐피탈 전 회장인 스탠리 드러큰밀러는 지난달 5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관세를 예고한 트윗을 날리자 투자자산을 모두 처분하고 미 국채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가 대대적인 자산 리밸런싱을 단행한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다. 드러큰밀러는 “단지 이런 환경에서 놀고 싶지 않을 뿐”이라고 말했다. 금융시장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갈지 확신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무역정책이 미국 경제를 해칠 수 있다며,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드러큰밀러는 연 30%의 수익률을 올린, 월스트리트에서 유명한 헤지펀드 매니저다. 포브스는 그의 순자산을 46억 달러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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