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그룹 UN 출신의 가수 겸 배우 김정훈(38)이 교제했던 여성에게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김정훈이 해당 여성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다는 등 의혹이 불거졌지만 당사자는 이틀째 침묵 중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방송가와 법조계에 따르면 김정훈과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보이는 A 씨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 씨는 김정훈과 교제 중 임신했는데, 김정훈이 임신중절을 요구한 데 이어 집을 구해주겠다고 해놓고서는 임대인에게 계약금 100만원만 준 뒤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정훈에게 임대차 보증금 잔액 900만 원과 임대 기간 월세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정훈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 측은 “본인에게 확인해 입장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소속사는 물론 당사자인 김정훈도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다.

김정훈 사태로 최근 그가 출연했던 TV조선 ‘연애의 맛’제작진도 난감한 상황에 부닥쳤다. 인천공항 아나운서 김진아와 가상 연애를 시작한 김정훈은 방송을 통해 그동안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줘 여심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김정훈이 2년간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해 그 말을 믿고 방송을 진행했는데 난감한 상황이 됐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연애의 맛’은 시즌 종영했지만, 프로그램의 진정성이 의심을 받게 되면서 차기 시즌제작 시 더 많은 고민을 안게 됐다.

김정훈의 입장은 물론이고 행방도 묘연해진 상황에서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던 김진아에게도 대중의 시선이 쏠렸다.

그러자 김진아는 이날 자신의 SNS에 “막판에 괜히 고생하신 제작진만 욕먹고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라며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내가 숨을 이유는 없다”라는 심경을 밝혔으며 누리꾼들도 댓글로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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