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우리은행이 방글라데시에서 전자지갑 업체, 금융상품 추천 업체 등과 잇달아 업무제휴를 맺고, 디지털 영업 강화에 나섰다.

26일 우리은행은 방글라데시 다카 지점을 통해 현지 금융상품 추천 사이트인 뱅크컴페어비디(Bankcomparebd)와 업무제휴를 맺고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객에 맞는 상품 추천을 통해 리테일 대출 상품 판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뱅크컴페어비디는 현지 금융기관과 제휴를 통해 대출이나 예금, 신용카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다.

지난달 29일에는 현지 시장점유율 1위 전자지갑업체인 ‘비캐쉬(bKash)’와 해외 송금 업무제휴를 맺었다. 비캐쉬는 휴대폰 기반 전자지갑 서비스를 제공사다. 간편하게 돈을 예금하고 인출하거나 송금까지 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전역에 18만개의 가맹점고 3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면서 현지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우리은행 다카 지점은 비캐쉬와 제휴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앞으로 전자지갑을 활용한 계좌의 입출금과 대출금 상환, 적급 수납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비캐쉬는 휴대폰 기반 전자지갑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돈을 예금, 인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지갑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비캐쉬는 방글라데시 전역에 18만 개의 가맹점 및 3천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연 평균 6% 이상의 경제성장률 내는 시장으로, 특히 20~30대의 소득수준이 크게 늘고 있고 있다. 우리은행은 1996년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방글라데시에 진출해 6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부터 주택담보대출, 자동차대출 등 리테일 금융까지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글로벌 디지털 전략으로 디지털뱅킹 플랫폼 활용, 글로벌 디지털 선도기업과의 제휴 등을 추진중”이라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현지 20~30대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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