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소폭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주에 이어 전국 17개 지역 41개소(전통시장 16개, 대형 유통업체 25개)를 대상으로 26개 품목의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19만1000원, 대형 유통업체 27만3000원으로 지난 주보다 각각 1.1%, 0.8% 하락했다.

aT 최근 10년간 가격추이와 작황, 비축물량 등을 분석해 추석 성수품 10개 품목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구매 적기를 제시했다.

채소류 중 배추와 무는 추석이 임박해 물량이 집중 출하됨에 따라 2~4일 전, 시금치는 신선도를 감안해 제수용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1~3일 전)를 피해서 4~6일 전이라고 aT는 밝혔다,

또 사과ㆍ배 등 과실류는 이른 추석으로 햇품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 추석이 다가올수록 출하물량 증가가 예상되므로 선물용(10∼14일 전)과 제수용 수요가 많은(1~3일 전) 시기를 피해 4∼6일 전, 쇠고기ㆍ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선물용(11∼14일 전)과 제수용(1~3일 전) 구매가 집중되는 시기를 피해 5~7일 전이라고 설명했다.

명태는 추석이 임박할수록 오름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제수용 수요가 집중되기 전인 5∼7일 전에 구매하면 알뜰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aT 관계자는 “향후 제수용 사과 햇품의 출하량이 증가되면 성수품 구입비용은 좀 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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