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영국 프리미어리그 풀럼의 아부바카르 카마라가 팀 훈련장에서 코칭 스태프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영국BBC는 지난 21일 20대 선수가 팀 훈련장인 못스퍼 파크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풀럼 측은 경찰의 신속한 행동에 감사하다는 성명을 내고 앞으로 전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 선수의 클럽 활동을 무기한 금지하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
경찰과 풀럼 측은 카마라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지만 BBC는 카마라라고 지목했다. 23세인 카마라는 지난 2017년 풀럼에 입단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을 헤매고 있는 풀럼에서 15차례 출전했다.
카마라의 악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5일엔 팀 동료 미트로비치와 요가 수업을 받던 도중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29일 허더스필드와 경기에선 페널티킥을 차겠다고 고집을 부린 뒤 실축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강등권 팀 간의 대결로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했던 이 경기에서 카마라는 후반 교체출전했다. 카마라는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페널티킥을 유도해내는 성과를 냈지만 전담 키커인 미트로비치를 대신해 페널티킥을 차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하지만 카마라는 페널티킥을 실패하며 홈팬들을 절망케했다. 천신만고 끝에 미트로비치가 추가 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지옥에서 구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이 경기가 끝난 뒤 “카마라의 행동은 정말 믿을 수 없다”며 “그를 죽이고 싶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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