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소농, 안정적 출하처 확보…홍보ㆍ마케팅 등 지원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순천로컬푸드 순천만국가정원점 등 9곳을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도는 생산자, 소비자 배려에 앞장서는 직거래사업장을 널리 알려 신뢰를 주기 위해 2017년에 도입됐다.
이번에 인증된 사업장은 순천로컬푸드 순천만국가정원점, 김포농협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완주로컬푸드직매장 둔산점,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전북삼락로컬마켓, 전주푸드송천점, 전주푸드 종합경기장점,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 협동조합농부장터로컬푸드직매장 등 9곳이다. 순천로컬푸드 순천만국가정원점 운영자는 생산자, 소비자, 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로 구성돼 매장운영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민·관협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익산 로컬푸드직매장은 익산 농업인들 주체로 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하는 곳으로 자가농산물의 가공품 다양화 노력이 가공품 법인설립으로 이어져 자생한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역농산물 직거래비중이 92% 이상이며, 판매수익의 88%이상을 지역 생산자에게 환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전날 전남 순천에 있는 순천로컬푸드 순천만국가정원점에서 인증 기념 현판식을 열었다. 이를 계기로 영세 소농이 안정적으로 출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생산농산물 직매장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삼 농식품부 유통정책과장은 “소비자들이 이들 인증 매장을 통해 로컬푸드와 직거래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 교육과 교류 등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농산물 직거래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개시한 이래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산물 직거래의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3년 27개소였던 로컬푸드직매장의 수는 지난해 229개소까지 늘어났다. 같은 해 기준 매출액은 317억원에서 4347억원으로 지난 6년 동안 14배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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