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러시아 경비함정이 국경 침범을 이유로 우크라이나 군함을 고의로 충돌하는 일이 발생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해군은 소속 예인선 예니카푸함이 러시아 해안경비함정에 들이받혀 선체와 엔진 등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예인선 예니카푸함은 소형 함정 2척의 호위를 받아 흑해 오데사항을 떠나 케르치해협을 통과해 아조프해 마리우폴항으로 항해할 계획이었다.
양국 간 조약에 따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선박 모두 아조프해를 항해할 권리가 있다.
러시아는 그러나 자국 해안경비함정이 불법적으로 영해를 침범한 우크라이나 군함에 대응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해군은 그러나 예니카푸함과 호위 함정의 항행 계획을 러시아 쪽에 미리 통보했다고 반박했다.
이날 양국 함정의 충돌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병합 이후 양국 간 심각한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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