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다음 달 20일과 27일 북가좌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결혼이민자를 위한 영양교육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2014년 서울시의 조사를 보면, 결혼이민여성 약 40%가 주 2~3회 이상 식사를 거른다고 한다”며 “이 같이 낯선 이국생활, 생소한 음식문화로 영양 불균형에 놓이기 쉬운 결혼이민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첫 날에는 전문강사가 가족 영양관리의 필요성, 올바른 식단 구성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둘째 날에는 한국의 일반적인 상차림과 음식을 알아보고, 국과 나물조리를 위한 기본 방법을 배운다. 저염제육볶음, 오징어다시마말이, 진미채견과류볶음 등을 직접 조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자원봉사자의 통역 서비스와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된 교육 자료도 준비돼 있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관심이 있는 이민 3년 이내 결혼이민자는 다음 달 13일까지 구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식생활 적응은 물론, 다문화가정의 영양관리와 안정적인 가족기반 구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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