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원산지 식별법 책자 발간 ‘마늘 생태·부정유통 단속’ 백서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사진)이 국산 농산물과 수입산을 구별하는 방법을 수록한 원산지 식별법 책자를 발간했다.

26일 농관원에 따르면 이 책자는 현장 단속 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원산지를 구별할 수 있도록 서술된 것이 특징이다.

원산지 표시제는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1994년 농수산물에 우선 도입됐고, 음식점은 2008년부터 도입돼 시행 중이다.

수입농산물 유통 증가로 원산지표시 대상품목은 1994년 178개에서 지난해 638개로 20여년만에 460개 증가했다.

원산지표시 대상업체도 1994년 23만6000곳에서 지난해 132만1000곳(농산물 및 가공품 53만1000곳ㆍ음식점 79만곳)으로 6배가량 늘었다.

또 농관원은 김장철 주요 원산지 위반 품목인 마늘에 대한 ‘마늘의 생태 및 부정유통 단속 백서’를 제작, 단속 공무원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이 단속 백서는 는 부정유통 단속사례와 육안식별 등 단속ㆍ수사업무에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국내산 마늘은 외국산과 가격차가 크다는 점에서 2000년 47만t에서 2015년 26만t으로 최근 15년동안 생산량이 절반가량 줄었다.

그러나 마늘 1인당 소비량은 전 세계 1위인 점을 감안, 원산지 위반 적발사례가 2014년 6건 1t에서 올해 23건 1093t으로 크게 증가했다.

원산지 식별책자는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에 게재돼 있다. 관세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 소비자 단체,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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