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때 연인이었던 이의 영정을 대하는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
20일에도 고인이 된 ‘샤이니’ 전 멤버 종현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엔 국내외 조문객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신세경도 빈소를 찾아 슬픔을 나눴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신세경은 지난 19일 오후 8시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와 함께 종현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이날 신세경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 조금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빈소를 찾았으며, 빈소에 머무는 2시간여 동안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비록 연인관계는 끝났지만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친구로 남기로 한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신세경은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했을 터.
젊은 나이에 홀로 세상을 등진, 한때 연인이었던 종현에 대한 슬픔을 감추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세경과 종현은 지난 2010년 8월 한 지인의 모임에 우연히 동석하며 알게 돼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10월 공개 연애를 했다.
당시 ‘동갑내기 배우-아이돌 가수’ 커플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나친 관심이 부담이 됐던 때문일까? 공개연애 8개월 만인 2011년 “각자의 일이 바빠지며 자주 만날 수 없게 됐고 점차 소원해졌다”는 이유를 들어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며 결별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오후 6시께 서울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져 있는 종현을 가족의 “종현이 자살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졌으나 사망했다.
현재 종현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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