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의료 시범사업 한 달(사진=연합뉴스 제공)
연명의료 시범사업 한 달(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연명의료 시범사업 한 달이 지나고 한 달 간 7명의 환자가 합법적으로 존엄사를 택한 것으로 드러났다.연명 의료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및 항암제 투여의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만을 연장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 같은 과정을 중단할 선택권을 주는 것을 '존엄사법'이라 부르기도 했다.그간 존엄사법은 수차례 논의되어 왔다. 각종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tvN 프로그램 '썰전'에서도 존엄사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당시 '썰전'에서 유시민은 '존엄사법'의 정의부터 정확히 했다. 연명의료결정법은 공식 명칭이 전해지기 전까지 존엄사법이라고 불렸다.유시민은 존엄사법에 대해 "회생 가능성이 없고 치료에도 회복되지 아니하며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돼 사망에 임박한 상태의 환자에 대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인공호흡기 등 임종기간만 연장하는 시술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이라고 정의했다.또 유시민은 "각자가 존엄사 문제에 대해 준비를 하는 게 중요하다. 내 몸이 건강할 때 내 삶을 돌아보고 죽음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죽음을 무조건 어둡고 두렵다고 인식하지 말고 서로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패널 전원책은 "우리나라가 외국에 비해 유언 문화가 부족하다"면서 "유언서의 법적효력을 확대하는 것이 망자에 대한 사회의 예의"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0월 23일부터 한 달간 시행된 연명의료 시범사업은 내년 1월 15일까지 지속된다. 내년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법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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