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달 선보일 아이폰8(가칭)에 3D 얼굴 인식 기능이 장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아이폰8용 3D 센싱 카메라 모듈 이미지가 인터넷에 유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일본 IT 전문 매체 기즈모도 재팬은 25일(이하 현지시간) 해외 IT 블로그 슬래시릭스(Slashleaks)가 게재한 이미지를 인용해 아이폰8용 카메라 옆에 이제껏 본 적이 없는 네모난 부품이 붙어 있으며 이는 아이폰7 전면 카메라 부품 모양과는 전혀 다르다고 전했다.매체는 이어 만약 이 부품이 전면 카메라용 모듈이라면 이 네모난 부품은 적외선 3D 얼굴 인식을 담당하는 기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이폰8에는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작인 만큼 아이폰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이로 인해 홈버튼이 사라지고 전면 상단에 얼굴 인증용 3D 센서가 장착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기즈모도>슬래시릭스는 지난 20일에도 홈버튼용 구멍이 없고 상단에 3D 센서용 구멍이 뚫려있는 아이폰8용 패널 부품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아이폰8의 3D 얼굴 인식 기능은 화면 잠금 해제뿐 아니라 애플페이 등과도 연동될 전망이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지난 2일 애플이 최근 공개한 인공지능 스피커 홈팟(HomePod) 펌웨어에서 아이폰8의 얼굴 인증 기능이 애플페이에도 적용되는 것을 나타내는 설명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한편 애플 관련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3D 인식 기술이 퀄컴의 기술보다 2년 앞서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퀄컴은 안드로이드 단말기 용으로 3D 인식 시스템 개발에 노력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의 미비한데다 하드웨어 설계 및 온도 상승 문제 등으로 완성된 시스템을 출시하는 건 빨라야 2019 년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미지 출처 : 아이픽스잇(아이폰7 카메라 부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