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대규모 인력채용에 나섰다.
올해 200여 명 규모의 채용계획을 세우고 이정희 대표이사까지 채용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인력이탈 만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딜로이트안진에 따르면 이정희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서강대학교에서 있었던 신입회계사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며 직접 캠퍼스 리크루팅에 나섰다.
회사 측은 이 대표의 설명회 현장 방문이 매니저 회계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뤄진 것으로, 대표이사가 직접 설명회에 나서는 것은 ‘초유의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 대표는 민홍기 경영지원본부장(CFO) 및 10여 명의 서강대 출신 ‘캠퍼스 리크루터’들과 회사의 강점, 급여ㆍ보수체계 등을 설명했다.
딜로이트안진의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는 전체 10여 개 주요대학에서 내달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희 대표는 서강대 예비회계사들과의 만남에서 “빅4 중 글로벌 No.1 딜로이트가 원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는 여러분과 같이 당차고 비전 있는 사람들”이라며 “딜로이트 안진은 자율과 창의성의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글로벌 프로페셔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딜로이트 안진의 신입회계사 채용 지원서 접수 마감은 내달 29일까지이며, 최종 합격한 신입회계사들은 9월 11일에 입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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