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육가 kg당 5600원 연중 최고치 - 이지바이오 양돈과 육계에 가격오르면 영업익↑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돼지고기와 닭고기 가격 상승세에 관련 업체인 이지바이오의 2분기 성적표도 함박웃음이다.
7일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돈육 가격와 육계가격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초 kg당 4430원이던 돈육대표가격은 5600원으로 상승했으며 같은기간 생계 가격(大 기준) 역시 50% 이상 급등했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사료와 양돈ㆍ가금사업을 하고 있는 이지바이오의 실적 호재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내놓고 있다.
이 회사는 자회사로 팜스토리와 우리손F&G를 통해 양돈사업을 진행하고, 정다운(오리육전문업체)이나 마니커(성화식품 편입) 등을 통해 가금 사업을 하고 있다.
이지바이오의 양돈과 가금 사업은 전체 연결 기준 매출에서 5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특히 양돈 사업와 가금 사업 모두 돼지고기와 닭고기 가격에 따라 매출원가가 결졍된다는 점이 결정적이다.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르면 돼지나 닭의 시세가 높을수록 매출원가를 낮춰 영업이익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돼지나 닭은 재고자산으로 분류해 공정가치(시가)가 매겨지고, 이것을 판매된 것으로 취급해 매출원가를 줄여준다. 예를 들어 돼지 가격이 5000원에서 1만으로 시세가 오르면 오른 5000원만큼을 매출원가에서 감소시키는 것이다. 정희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는 우호적인 시세가 형성되면서 영업이익이 분기사상 최대 실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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