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의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상선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025억원, 영업손실 131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7%(846억원) 증가했고, 영업손실폭은 19%(315억원) 개선됐다. 특히 지난해 4분기와 비교했을 때 영업손실은 549억원 가량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7346억원으로 한국선박해양에 매각하기로 한 컨테이너 선박 10척의 장부가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1억원 가량 손실이 확대됐다.

1분기 국제유가가 톤당 315.4달러로 전년 동기(톤당 198.1 달러) 대비 59.2% 가량 상승해 고정 비용이 급증한 점도 손실을 키웠다. 다만 이같은 현실에도 1분기 처리 물동량이 늘어난 점 등은 긍정적인 부분이었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1분기 처리 물동량은 95만8934TEU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고, 특히 미주 수송량은 41.4%, 아주 수송량은 62.4% 증가했다.

박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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