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거함 430개 철거, 300개 새로 설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가 주택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흉물스럽던 재활용 의류수거함을 깨끗하게 단장한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재활용 의류수거함 430여개를 전면 철거하고, 대신 ‘옷체통<사진>’으로 이름붙인 새 의류수거함 300개를 오는 8일부터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옷’과 ‘우체통’을 따 만든 옷체통은 디자인이 우체통을 닮았다.가로600㎜, 세로600㎜, 높이1500㎜ 규격이다. 노란색상이어서 멀리서도 눈에 띈다. 또한 불법스티커를 붙이지 못하도록 표면을 특수 처리했다.
구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의류수거함을 전담 관리하는 4개 단체를 선정하고, 4개 권역별 관리책임자를 지정했다. 의류수거함에는 연락처와 고유번호를 부여했다.
의류수거함에서 나오는 수익금 중 일부는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옷체통’ 설치로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의류 등 자원 재활용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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