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까지 총 788구획, 1획 당 5만원에 분양 - 관악산 장기미집행 공원, ‘도시농업공원’으로 조성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2일부터 친환경 도시텃밭을 분양한다고 이 날 밝혔다.

농업 체험기회가 적은 구민들에게 자연친화적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공개분양 대상은 낙성대동 259-1번지 일대 강감찬텃밭(1만760㎡) 600구획과 낙성대동 231-2번지 일대 낙성대텃밭(5000㎡) 150구획, 청룡동 665-90번지 일대 청룡산 마을텃밭(650㎡) 38구획이다.

1가구 당 1구획 분양을 원칙으로 한다. 1구획 당 분양가는 5만원이다. 낙성대텃밭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소속 시설과 단체에게는 무료다. 방문접수 또는 인터넷신청이 가능하다. 인터넷신청은 3월 2일부터 10일까지 구 홈페이지에 접속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방문접수는 3월 2일부터 10일까지 공원녹지과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현재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 또는 관악구 소재 시설(단체)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후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당첨자를 결정한다.

텃밭은 4월 중순에 개장해 12월말까지 운영하며 분양 참가자에게는 모종과 퇴비, 농기구가 지원된다.

이밖에 구는 서울시 최초로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기미집행 공원 지역 토지를 활용한다. 장소는 삼성동 관악산 도시자연공원이며, 규모는 약1만 5천여㎡(4500평)다. 친환경 텃밭, 양봉시설, 토종씨앗을 보급하는 채종원, 주민들을 위한 소통 공 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생활공간에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텃밭을 통해 건강한 휴식과 소통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친환경 도시농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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