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여행선임기자] 12년만에 공휴일 많은 해를 맞은 가운데, 항공권을 가장 싸게 사려면 출국 24주전에 예약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17년 추석 황금연휴에는 4~5개월전 구매시 20% 가량 싸게 살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는 2014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최근 2년간 스카이스캐너 사이트를 통해 항공편을 구매한 수천만 건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18일 스카이스캐너의 ‘최적 항공권 예약 시점(Best Time To Book) 보고서’에 따르면, 24주전은 한국발 전세계 모든 행선지 항공권 최저가격의 평균 예약 시점인데 나라별로는 달라서, 일본은 출발하기 4달전 가량의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하며, 동남아는 구매 시점이 출발일과 비교적 가까워도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권을 살 수 있다. 다른 나라들은 24주전후가 최저가격 형성 구간이었다.

최장 10일까지 쉴 수 있는 추석 등 황금연휴의 경우, 일본행은 21주 전 예약하면 22%가량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중국(-21%)과 대만(-14%)은 22주 전, 태국(-19%)과 베트남(-13%)는 18주 전에 항공권을 예약할 경우 가장 저렴했다.

어린이날이 있는 5월 초에 여행을 떠날 경우, 영국은 출발 13주 전에 예약 시 최대 18%까지 비용 절감할 수 있었다. 베트남 또한 5주 전에 예매할 경우 17%가량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 구매가 가능했다.

월별로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권은 3월에 가장 저렴하며, 8월에 가장 비쌌다. 그러나 이는 평균일 뿐, 행선지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필리핀 마닐라는 10월,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는 11월에 가장 저렴했다. 동남아 국가들과 필리핀 세부, 보라카이, 일본 오키나와는 3월이 가장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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