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불안 여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 충격으로 폭락했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급반등했다.

코스피는 1990선을 회복했고, 전날 5.36% 급락했던 일본 증시 역시 전날 하락폭을 만회하며 상승 출발했다. 10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6.36포인트(1.86%)오른 1,994.74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5·21·23면. 전날 투매가 쏟아지면서 지수가 폭락한 만큼 단기적으로 저점을 확인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반발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19.50포인트(3.25%) 급등한 619.24를 기록하며, 62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일본 증시도 상승했다.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6% 오른 1만7188.31에 거래됐다. 지수는 이날 1.92% 상승 출발한 이후 개장 10여분 만에 6% 상승한 1만7227.28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각 토픽스 지수는 전날보다 5.11% 오른 1367.61을 보이며 전날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9일(미국시간) 뉴욕증시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1.4%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1% 상승했다. 유럽 주요증시도 동반 상승 마감했다.

향후 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지만, 당분간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게 공통된 견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선 트럼프 쇼크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달러당 6.15원 오른 1,15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영훈ㆍ양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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