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다문화가정 12가구를 선정해 온 가족의 친정 나들이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날 오후 본점에서 김한 은행장과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다문화가정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을 후원하는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환송 행사를 가졌다. 선정된 다문화가정은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12가정 총 35명으로, 광주은행은 왕복항공권과 여행 체재비, 한과 선물세트와 과일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과 결혼해 이주한 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여성 이민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게 됐다.
특히 광주은행은 이주 여성뿐만 아니라 남편과 자녀 등 온 가족이 함께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향수를 달래는 것은 물론, 가족들의 모국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의 이해심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베트남이 고향인 여지엠 씨는 “94세의 친정 어머니에게 군대를 다녀온 손자를 보여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광주은행 이영기 사회공헌부장은 “한국으로 시집와서 다른 언어와 문화 등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이번 기회에 가족들과 친정을 방문해 그리운 고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왔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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