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출시계획 발표
국제브랜드 카드사 마스터카드가 메시징 플랫폼에서 카드 거래내역 조회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인공지능(AI) 봇(Bot) 플랫폼을 출시한다.
마스터카드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머니 20/20(Money 20/20)’ 전시회에서 이 같은 마스터카드 봇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마스터카드 봇은 금융 서비스 분야에 방대한 지식을 갖춘 대화형 AI 플랫폼인 ‘카이뱅킹’(KAI Banking)을 기반으로 페이스북 메신저나 문자메시지와 같은 메시징 플랫폼 상에서 고객의 요청을 수행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가맹점과 카드 발급사가 채팅, 메시지로 고객과 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메시징 플랫폼을 통해 카드 발급사는 거래정보 등을, 가맹점은 쇼핑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 마스터카드 봇을 이용하면 소비자들이 가맹점과 대화를 시작한 후 지갑을 꺼내거나 가맹점 앱을 따로 이용하지 않고도 결제까지 마칠 수 있다. 이용 가능 업종도 항공사부터 소매점까지 다양하고 여러 메시징 플랫폼에서 구동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마스터카드는 가맹점 간 대화형 상거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말에 ‘마스터카드 디벨로퍼스’ 플랫폼을 통해 실험적인 봇 커머서 API를 공개할 계획이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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