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국산 3세마와 외산 3세마가 단거리 승부를 벌여 우승 산지를 가린다.

29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다음 달 30일 제9경주 ‘농협중앙회장배’(서울)와 오는 11월 6일 제5경주 ‘3세마 라이벌매치 레이스’(부산)를 통해 ‘3세마 라이벌매치’를 선보인다.

‘3세마 라이벌매치’는 개인보다는 팀 대항전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이번 매치의 개최지역은 다르지만 경주조건(1등급, 1200m, 3세, 레이팅 오픈)은 동일하다.

경주별 출전두수는 총 10두(국산 5두, 외산 5두)다. 레이팅을 참고해 지역별로 선정된 경주마 30두(국산 15두, 외산 15두) 중 고객 인기투표로 출전마가 결정된다. 서울의 경우 국산마로는 ‘창세’, ‘클린업킹’, ‘메니뮤직’ 등이, 외산마로는 ‘광복칠십’, ‘미소왕자’, ‘블레이징스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부산은 ‘스페셜루키’, ‘오뚝오뚝이’, ‘파워블레이드’, ‘제타바이트’ 등이 국산마로, ‘백두’, ‘부활의반석’, ‘페르디도포머로이’ 등이 외산마로 명단에 포함됐다. 일단, 출전경주마가 결정되면 산지별 순위에 따라 매치업도 함께 진행된다. 국산 인기투표 1위가 외산 인기투표 1위와 연결되는 방식이다.

출전마 인기투표는 경마홈페이지(http://race.kra.co.kr)를 통해 진행 중이다. 참여는 다음 달 2일까지 가능하다. 1인당 1회만 투표 가능하며, 명단에 있는 경주마들 중 순서에 상관없이 국산마 2두, 외산마 2두를 선택하면 된다. 투표결과는 다음 달 5일 발표된다.

국산과 외산 중 최종 우승산지는 순위에 따른 승점과 매치업 승점을 합산해 결정된다. 구체적으로는 순위별로 1위부터 10위까지 점수를 차등 배분하고, 출전마 매치업에서 이긴 산지에 가산점이 부여되는 방식이다. 이 둘을 합산한 점수가 최종 점수가 된다.

마사회 관계자는 “내년도 코리아 스프린트 유망주를 조기 발굴하려는 목적도 있다”며, “출전마는 고객들의 인기투표로 선정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을 전했다. 대회일자 및 참여방법, 진행방식 등 세부 내용은 경마홈페이지(http://race.kr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