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하쿠시(HAKUSI)가 지난달 13일 출시한 시그니처 푸딩이 초기 예상 대비 2배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쿠시 푸딩은 2018년부터 선보여온 하쿠시의 시그니처 디저트로, 81℃의 저온에서 천천히 조리해 완성한 부드러운 질감과 캐러멜의 깊은 맛이 특징이다. 레스토랑에서 경험한 맛과 감각을 일상으로 확장하는 ‘Dining Souvenir’ 프로젝트의 첫 번째 에디션으로, 하쿠시(白紙)의 의미를 담은 곡선형 화이트 패키지에 4개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3만2000원이다.
하쿠시는 그동안 레스토랑 코스의 마지막 디저트로 제공해 온 이 시그니처 푸딩을 지난 10월부터 별도 상품으로 선보였다. 초기에는 별도의 대규모 홍보 없이 고객 반응을 살펴볼 계획이었으나, 정식 판매 이후 예약과 구매 문의가 이어지면서 레스토랑 밖에서도 하쿠시의 디저트를 경험하려는 수요를 확인했다.
회사는 당일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하쿠시 푸딩은 예약 수량에 맞춰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최소 하루 전까지 사전 예약해야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출시 이후 당일 픽업 가능 여부를 묻는 문의가 늘어나면서, 하쿠시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당일 예약 및 픽업이 가능한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쿠시는 연말을 앞두고 모임과 선물용 디저트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사전 예약 방식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고객들의 다양한 구매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약 및 픽업 운영 방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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