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점·지역 소상공인 매장에 ‘Npay 커넥트’ 도입 지원
카드·QR·안면인식 결제부터 매출 분석·온라인 마케팅까지
네이버페이, 연말까지 영세·중소 가맹점 결제 수수료 환급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동네 빵집과 소규모 점포에서도 안면인식 결제와 디지털 매장 관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와 소상공인 단체들이 협력에 나섰다. 결제 단말기 도입부터 매출 데이터 분석, 온라인 홍보, 금융 지원까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2일 네이버, 네이버페이, 대한제과협회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대한제과협회 회원사와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지역 소상공인 매장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도입을 지원한다.
‘Npay 커넥트’는 신용카드와 QR코드, 근거리무선통신(NFC), 안면인식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는 단말기다. 결제 이후 네이버 리뷰 작성으로 연결하거나 쿠폰을 적용할 수 있고, 미니 키오스크 기능도 제공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판단을 돕기 위한 데이터 활용도 추진한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와 네이버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매출·결제 정보, 지역 상권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고, 단말기 이용 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와 우대 혜택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네이버페이가 추진해 온 오프라인 결제시장 확대의 연장선에 있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3월 리테일앤인사이트와 협약을 맺고 전국 4000여개 중소형 마트에 ‘Npay 커넥트’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제과·제빵 업종과 지역 소상공인으로 협력 대상을 넓힌 것이다.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도 진행한다. 네이버의 숏폼 서비스인 ‘클립’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대한제과협회의 교육과정과 소상공인연합회의 전국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결제 및 스마트플레이스 운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한제과협회가 주최하는 ‘서울 베이커리 페스티벌’, ‘국제 베이커리 페어’ 등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지원하고 제과·제빵 소상공인의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돕기로 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디지털 전환은 이제 소상공인의 선택이 아닌 생존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많은 소상공인이 비용 부담과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경영 현장에 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디지털 인프라와 마케팅, 금융, 교육 프로그램까지 소상공인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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