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피부 접촉 소재와 흡수·샘 방지 기능을 개선한 2026년형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밤부’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피부 접촉 소재와 흡수·샘 방지 기능을 개선한 2026년형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밤부’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2026년형 출시…안커버 대나무 섬유 함유량 10% 높여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균형 고려한 설계 적용

재활용 플라스틱 50% 이상 활용한 포장재 사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유한킴벌리는 피부 접촉 소재와 흡수·샘 방지 기능을 개선한 2026년형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밤부’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안커버의 대나무 섬유 함유량을 기존 제품 대비 10% 높였다. 안커버와 겉커버, 허리밴드와 다리밴드 등에는 대나무 섬유,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PE, 병풀 유래 성분 등을 적용했다.

회사 측은 아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을 고려해 제품을 설계했으며 스웨덴의 ‘KIND TO BIOME’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피부 표면 등에 서식하는 미생물 생태계를 뜻한다. 안감은 약산성 환경을 유지하도록 설계했고, 안커버에는 판테놀과 병풀 유래 성분을 함유한 로션을 적용했다.

흡수 성능도 개선했다. 유한킴벌리의 자체 시험 결과 기존 자사 제품 대비 밴드형은 흡수 속도가 20% 향상되고 역류량은 60% 감소했다. 팬티형은 흡수 속도가 50% 향상되고 역류량은 20% 줄었다. 안감에는 에어흡수홀 300개를 적용했다.

팬티형에는 성별에 따라 흡수 코어 배치를 달리하는 ‘젠더핏 케어’ 기술을 적용했다. 남아용은 앞쪽, 여아용은 뒤쪽에 흡수 코어를 집중 배치했다. 매직테이프에는 안심커버를 더했으며, 밴드형에는 앞뒤 샘 방지 안심포켓을 적용했다.

포장재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50% 이상 사용했다. 제품에는 FSC 인증 펄프와 자연 유래 바이오매스 PE를 활용했다.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제품의 매출 비중을 95%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기스 담당자는 “2026년형 네이처메이드 밤부는 아기 피부 본연의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을 고려한 설계와 함께 흡수 및 샘 방지 성능도 한층 강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17년 7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누적 714만 패드 기부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를 통해 지원받은 이른둥이는 4만6800명 이상이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