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주총회에서 선임안 가결
시민사추위 거친 첫 선출 사례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MBC 신임 사장에 이성주 전 iMBC 경영이사로 최종 선임됐다.
MBC는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성주 내정자에 대한 신임 사장 선임안을 가결했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이 신임 사장은 1995년 MBC 기자로 입사한 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위원장, 미디어기획국장, iMBC 경영이사 등을 역임했다.
앞서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전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내정자와 전동건 전 울산MBC 사장 등 2명의 후보 중 이 내정자를 신임 사장 내정자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 신임 사장은 개정 방송법을 처음 적용해 선출된 사례다. 우선 시민 150명으로 구성된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사추위)가 정책 발표회와 숙의 토론을 거쳐 후보를 압축한 후 방문진이 최종 면접과 의결을 거쳐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합리적 설득과 투명한 절차로 구성원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신뢰와 포용의 리더십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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