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는 ‘AI 수면 제어 시스템’과 ‘AI 척척 온도 시스템’을 탑재한 ‘2027년형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AI 온돌’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귀뚜라미]
귀뚜라미는 ‘AI 수면 제어 시스템’과 ‘AI 척척 온도 시스템’을 탑재한 ‘2027년형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AI 온돌’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귀뚜라미]

‘2027년형 3세대 카본매트 AI 온돌’ 출시

수면 적정온도·사용시간 분석해 난방 자동 조절

160W 저전력 설계…에코모드로 전력사용 13% 추가 절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귀뚜라미가 사용자의 수면 온도와 사용시간, 자리 이탈 여부를 분석해 난방을 자동 조절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카본매트에 적용했다. 2020년 처음 3세대 카본매트를 선보인 이후 난방매트의 경쟁축을 열선과 소재에서 수면 데이터 기반 자동제어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귀뚜라미는 ‘AI 수면 제어 시스템’과 ‘AI 척척 온도 시스템’을 탑재한 ‘2027년형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AI 온돌’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의 핵심은 ‘AI모드’다. 스마트 리모컨의 AI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작동하며 사용자가 잠잘 때 선호하는 온도와 사용시간을 파악한다. 축적한 데이터를 토대로 수면패턴을 분석해 수면 중 매트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자리를 비웠는지도 감지한다. ‘AI 척척 온도 시스템’은 매트 위 사용자의 이탈 여부를 판단해 자리를 비우면 절전운전으로 전환하고, 다시 돌아오면 기존 AI모드로 복귀한다. 사용자가 리모컨으로 난방 상태를 다시 조정해야 하는 과정을 줄였다.

귀뚜라미에 따르면 AI모드의 수면 적정온도 적용 정확도와 수면시간 산출 정확도, 사용자 이탈·복귀 감지 정확도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시험을 완료했다.

기존 난방 기능도 함께 탑재됐다. 일반 난방은 25℃에서 50℃까지 1℃ 단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9시간 동안 33℃를 유지하는 취침모드와 45℃·50℃·55℃로 운전하는 3단계 찜질모드도 제공한다.

매트 원단에는 오스트리아 렌징사의 텐셀 원단과 에어로실버 원단을 혼합 적용했다. 최대 5회까지 세탁할 수 있는 ‘워셔블 인증’을 받았으며 아동용 섬유제품 적합 시험과 라돈·토론 관련 국내 안전 기준도 통과했다.

귀뚜라미는 전기매트와 온수매트가 난방매트 시장의 주류였던 2020년 3세대 카본매트를 처음 출시했다. 이후 스마트 제어와 숙면 관련 기능을 추가하면서 카본매트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이번 제품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설정했던 온도·시간 제어 일부를 AI 기반 자동제어로 전환한 것이 이전 제품과의 차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사용자의 수면 습관을 판단해 개인별 맞춤 난방을 제공하도록 AI 기반 수면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며 “난방 기술에 지능형 수면 제어 기능을 접목해 카본매트 제품군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