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수요 반영한 입찰 지침
2027년 사업시행인가 추진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포 산본신도시 내 통합재건축 선도지구인 9-2구역의 시공자 선정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14일 밝혔다.
군포 산본 9-2구역(계획세대수 3376가구)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12월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사업장이다. 1기 신도시 내 LH 참여 선도지구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정비구역 지정(2025년 12월)과 사업시행자 지정(2026년 3월)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시공자 선정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대표회의가 경쟁입찰을 통해 시공자를 모집한 뒤, 내년 1월경 토지등소유자 투표를 거쳐 최종 시공자를 추천하면 사업시행자인 LH가 최종 선정 및 계약을 체결하는 구조다.
LH는 시공자 선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후속 행정절차인 사업시행인가를 오는 2027년에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주민대표회의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마감재 수준을 높이고 맞춤형 입찰 지침을 마련하는 등 주민 수요를 입찰 기준에 최대한 반영했다”며 “산본 9-2구역이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H는 향후 3년간 서울 도심 내에 매입임대주택 2만가구를 공급한다. 공급 물량은 입주 모집 공고 기준으로 청년 매입임대주택 1만5000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400가구 등이다. LH는 다양한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내 여러 지역으로 분산해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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