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GEO 컨설팅 수주
관광공사와도 관련 MOU
디지털 마케팅 경쟁, SEO→GEO 이동
브랜드 전략·콘텐츠·미디어까지 연결
“성과로 이어지는 GEO 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HSAD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맞춰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사업 확대에 나선다. 금융권과 공공 부문을 시작으로 AI 검색 마케팅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광고업계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경쟁이 구글, 네이버 등 검색엔진에서 상위 노출을 위한 검색엔진 최적화(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중심에서 GEO로 옮겨가고 있다. GEO는 기업이나 브랜드의 콘텐츠가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만드는 답변에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국내 기업들도 GEO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다. HSAD는 이 같은 변화에 맞춰 GEO를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HSAD는 최근 한 금융사의 GEO 컨설팅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글로벌 컨설팅사들도 참여한 가운데 HSAD는 광고·마케팅 현장에서 쌓은 브랜드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GEO 컨설팅에 접목한 점을 앞세웠다. 앞서 한국관광공사와도 한국 관광 콘텐츠의 AI 검색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HSAD는 GEO를 단순한 AI 검색 분석이나 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미디어까지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자체 GEO 스코어링 대시보드와 AI 기반 콘텐츠 제작 설루션도 활용한다.
기업들의 관련 수요도 늘고 있다. HSAD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융, 가전, 소비재, 기업간거래(B2B) 등 다양한 업종에서 매주 1곳 이상 GEO의 개념과 적용 방안, 자사 브랜드에 활용할 수 있는 전략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전 세계 GEO 시장은 2025년 3억9000만달러에서 2032년 42억5000만달러로 10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41%에 달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연평균 43%로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윤정민 HSAD IX센터장은 “GEO는 단순히 AI에 잘 노출되는 기술뿐만 아니라 AI가 신뢰하고 인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과정”이라며 “광고회사가 가진 브랜드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역량, AI 기술을 결합해 분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GEO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HSAD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g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