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준오 노원구청장은 12일 오후 ‘2026 노원수제맥주축제’에 참석해 시각장애인연합회 노원구지회 회원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들이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에 직접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17명과 활동지원사 15명 등 총 32명이 참여했다.
서 구청장은 참여자들과 축제장을 둘러보며 현장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에코체험 ▷비어도슨트 ▷하늘물맥주 체험 등을 함께했다. 특히 ‘비어도슨트’에서는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수제맥주의 제조과정과 원리를 알아보고,‘하늘물맥주’에서는 도시농업을 활용한 친환경 프로그램 체험이 진행됐다.
이어 맥주광장으로 이동해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간식을 나누는 등 참여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시간을 보냈다.
구는 장애인 가족을 여름철 워터파크와 겨울철 눈썰매장에 초청하고, 커피축제 등 지역 주요 축제에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수국축제 등 주요 행사에서는 사전에 편의시설과 이동 동선을 세심하게 점검해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노원구립 어드벤처 테마파크 ‘점프’ 정식 개관에 앞서 동천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문화생활은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여가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