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고위 부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인구정책 협력 방안 논의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사진 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시청에서 만나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사진 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시청에서 만나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진오 부위원장은 19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국가와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16개 시‧도지사 순회 면담의 하나로, 지난 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면담에 이어 두 번째다.

김 부위원장은 “인구는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불가결한 요소”라며 ”인구정책은 중앙정부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서울시의 ‘손목닥터9988’은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향후 급증할 의료·복지비용 부담을 사전적으로 줄이고 건강수명 연장을 통해 고령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고령화 대응정책”이라며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활권 근거리에 232개소 조성된 ‘서울형 키즈카페’와 방학 중 초등학생의 식사·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양질의 점심과 독서, VR프로그램 등 통합형 돌봄프로그램인 ‘서울아이 든든한끼 사업’도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로 꼽았다.

이에 오 시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는 국가와 지방정부가 함께 풀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서울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앞으로 저출생 대응, 건강한 노후 보장, 돌봄체계 구축,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도시공간 재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협력을 확대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인구정책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