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중계와 이형택 코칭 세션
SV 블랙과 스포츠 SV 모델 전시
영국 윔블던의 분위기가 서울 도심에 옮겨졌다. 레인지로버 고객들이 주한영국대사관 정원에 모여 윔블던 경기를 함께 보고, 전 테니스 국가대표의 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프라이빗 행사가 열렸다. JLR 코리아는 레인지로버와 윔블던 챔피언십의 글로벌 파트너십 연장을 기념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2026 윔블던 챔피언십’ 고객 초청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레인지로버 오너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경기 중계 관람이 아니라 윔블던 특유의 문화와 영국식 여름 사교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인 주한영국대사관 정원은 윔블던을 상징하는 흰색, 보라색, 초록색 계열 장식으로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전통적인 화이트 드레스코드에 맞춰 행사에 참여했고, 윔블던의 대표 디저트로 꼽히는 ‘딸기와 크림’도 제공됐다. 배우 유연석과 서지혜 등도 행사장을 찾았다.
경기 관람 전에는 윔블던 출전 경험이 있는 이형택 전 테니스 국가대표가 코칭 세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개인 수준에 맞춘 레슨을 받은 뒤, 알렉산더 츠베레프와 아서 페리의 윔블던 남자 단식 준결승전을 실시간으로 관람했다.
행사장에는 레인지로버 SV 블랙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도 전시됐다.
JLR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가장 영국적인 문화의 정수를 한국의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레인지로버만의 이 특별한 행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테니스를 매개로 고객들과 더욱 깊은 관계를 구축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레인지로버는 올해도 영국 현지 윔블던 챔피언십에서 공식 차량 파트너로 참여했다. 대회 기간 레인지로버 로고는 센터 코트와 넘버원 코트의 서브 스피드 디스플레이에 노출됐다.
영국 현지에서는 레인지로버의 첫 순수 전기 모델인 ‘레인지로버 일렉트릭’도 사전 공개됐다. 하반기 주문 접수를 앞둔 모델로,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 그라운드에 ‘메탈릭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외장 색상으로 전시됐다. 레인지로버는 이 모델을 통해 브랜드의 전동화 방향성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대회 운영 차량으로는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투입됐다. 선수와 대회 관계자 이동을 지원했고, 올잉글랜드 클럽 내 충전 인프라를 활용했다. 윔블던의 충전 네트워크는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운영되며, 클럽이 추진하는 2030년 탄소중립 목표와도 연결돼 있다.
레인지로버 매니징 디렉터 마틴 림퍼트는 “윔블던은 영국 스포츠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회로, 레인지로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탁월함과 지속가능성, 모던 럭셔리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윔블던에서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을 선보인 것은 브랜드의 미래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레인지로버는 전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전동화 모델을 확대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전 라인업에 순수 전기 모델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정경수 기자
kwater@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