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
주당 735원 현금배당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사외이사 과반을 주주추천 인물로 선임하기로 하면서 이사회 지배구조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BNK금융지주는 26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빈 회장 사내이사 선임안 등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빈 회장의 임기는 2029년 3월까지 BNK그룹을 이끌게 됐다.
1960년생인 빈 회장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인사부장, 북부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부행장보),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 미래채널본부장을 거쳐 2017년부터 2021년 3월까지 부산은행장을 지냈고, 2023년 3월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했다.
빈 회장은 부산은행장 시절 지방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모바일 전문은행(썸뱅크)을 출시하는 등 디지털금융과 글로벌금융에서 경영 능력을 발휘했고,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된 후 자산건전성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빈 회장 2기 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금융 역할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 등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BNK금융지주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7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4명을 주주가 추천한 인물로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사내이사인 지주 회장과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사외이사로만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꾸리기 때문에 이사회 중심 견제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주총에선 주당 735원(분기 배당금 360원, 결산배당금 375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fores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