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세종대 교수 초청 특강, “지방소멸은 구조적 불균형 문제... 지역 맞춤형 생태계 구축해야” 강조

의성군이 4일 11월 정례조회를 개최하고, 세종대학교 변창흠 교수를 초청해 ‘지역 활력을 통한 국가 소멸 위기 극복 방안과 의성군의 과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4일 11월 정례조회를 개최하고, 세종대학교 변창흠 교수를 초청해 ‘지역 활력을 통한 국가 소멸 위기 극복 방안과 의성군의 과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의성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의성군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의성군은 지난 4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공직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조회를 개최하고, 세종대학교 변창흠 교수를 초청해 ‘지역 활력을 통한 국가 소멸 위기 극복 방안과 의성군의 과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변창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문명 전환을 이끄는 5대 엔진과 대응방안 ▲지역 활력을 위한 쟁점 및 전략 ▲지역 활력을 위한 혁신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변 교수는 특히 “지방소멸의 본질은 단순한 인구 감소가 아니라, 경제·사회·문화 전반의 구조적 불균형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역이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산업·주거·복지·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맞춤형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혁신적 사업 실행 모델 도입과 미래 발전을 위한 전담 조직 구성의 필요성도 제안했다.

이에 김주수 군수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는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도전 과제”임을 강조하며, “의성군은 지역 활력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국가 소멸 위기 극복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지역이 스스로 살아 숨 쉬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위기 극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