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복 도의원 조례발의, 주민·여객선사·관광업계 반색…지역경제 회복 기대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울릉도를 찾는 여객선 운임이 내년부터 크게 낮아진다.
경상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도서 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군 장병 면회 가족은 울릉군민 수준으로 운임 지원 ▲겨울철(12월~2월) 관광객 운임은 최대 70%까지 지원이다.
남 의원은 “도서지역 군장병 사기 진작과 국가 안보 강화, 지역 관광산업 회복, 여객선 안정 운항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주민과 관광업계, 여객선사 모두 이번 조치에 반색하고 있다.
주민 박모(59.울릉읍 도동) 씨는 “가족 면회 부담이 줄어 군 장병들도 마음 놓고 가족을 만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관광객 유입이 늘면 한동안 침체됐던 지역 상권과 숙박업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객선사 관계자 역시 “운임 지원이 안정적 운항과 매출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며 환영했다.
남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울릉 주민의 해상교통권을 확고히 보장하고, 침체된 지역 관광경제를 살리는 실질적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3일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해당 조례안은 10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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