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강릉서 40개 직종 경연…김영훈 장관 “포용사회 토대”

금상 최대 1200만원 상금·국가기술자격 시험 면제 혜택

차기 대회는 2026년 부산서 개최

18일 강원 강릉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바리스타 종목 참가자가 커피를 제조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18일 강원 강릉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바리스타 종목 참가자가 커피를 제조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전국 기능 장애인들의 최고 무대인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9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내·외빈과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65명이 출전해 총 40개 직종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류영기 선수(부산)가 전산응용기계제도(CAD) 직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40명, 은메달 40명, 동메달 40명 등 총 120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과 함께 상금이 지급됐다. 정규 직종의 경우 금상 1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이 주어졌다. 시범 직종은 금상 600만원, 은상 400만원, 동상 200만원, 레저·생활 직종은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6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또한 입상자에게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부여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기능장애인 선수들의 성과는 개인의 성취를 넘어 포용 사회로 나아가는 토대”라며 “정부는 장애인 인재들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기 대회인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2026년 부산광역시에서 열린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