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 변화에 따른 안전 주의 필요, 방류 시간 유의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경제 활성화 기대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가 도산면 가송리 농암종택 앞 낙동강에 징검다리를 설치해 퇴계 예던길의 4코스와 5코스를 연결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2024년 12월까지 하천 점용허가를 받은 후 올해 2월 착공해 6월 2일 준공한 징검다리를 통해 퇴계 예던길의 단절된 탐방 동선을 연결했다.
이 징검다리는 길이 126미터, 폭 1미터 규모로 자연석을 연결해 조성했다.
10미터 간격마다 대피 공간을 설치해 탐방객이 보다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징검다리는 낙동강 수위를 직접 건너는 형태로 조성된 만큼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상류의 소수력발전소에서 오후 3~4시경 방류가 시작되면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번 징검다리 설치로 퇴계 예던길 4코스와 5코스 간 단절됐던 탐방 동선이 하나로 연결돼, 탐방객에게 새로운 코스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게 안동시의 설명이다.
또한 인근 농암종택과 맹개마을 등 지역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징검다리 설치를 통해 퇴계 예던길이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퇴계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힐링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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